구한국은행 이전
;)
※ 위 사진은 실물사진입니다. 모니터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1893년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인 호조태환권 50냥의 복사본입니다.
호조태환권은 50,20,10,5냥의 4종으로 만들었으며,
앞면에는 두마리의 용과 함께 '이 환표는 통용하는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 라는
글귀가 있고, 뒷면에는 '이 환표는 통용하는 돈으로' 라고
간결하게 영문으로 담겨있습니다.
고종은 신화폐(주화)로 전환 하기 위하여 전환국-산하 태환서를 설치하고
구화폐(엽전)의 회수를 목적으로 호조태환권을 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대적 배경의 일본으로 부터의 이권 다툼으로 인해 태환서는 해체되고
이미 만들어진 호조태환권은 끝내 유통되지 못한 채 소각되었습니다.
아린 역사를 담고 있고, 근대화된 인쇄술의 '최초의 은행권'으로서 의미가 크며,
현존수량이 현저히 적다보니 쉽게 볼수 없는 지폐입니다.
이 복사본은 학습용으로 필요하신 분이 계시리라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규격: 207x 121m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