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미술품

전칭 이중섭 〈황소〉|38.5×27cm
검은색 몸체 아래에서 붉은색 바탕층이 관찰되는 황소 작품입니다.
일본 관련 사진 자료와 함께 전래되었으며, 현재 정밀 감정과 과학적 분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쪽 면

겉면


화면

동봉되어 있던 사진들








※ 위 사진은 실물사진입니다. 모니터에 따라 색상이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입수 특별 공개!!
전칭 이중섭(傳 李仲燮) 〈황소〉
거친 시대를 뚫고 걸어가는 강인한 황소.
최근 입수한 〈황소〉는 검은 몸체와 힘찬 윤곽선,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역동적인 자세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황소의 뼈대와 근육은 굵고 거침없는 선으로 표현되었으며,
고개를 앞으로 내민 모습에서는 강한 생명력과 의지가 느껴집니다.
단순한 동물 묘사를 넘어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인간의 정신을 황소의 모습에 담아낸 듯합니다.
작품 기본정보
− 작품명 : 황소
− 작가 표기 : 전칭 이중섭(傳 李仲燮)
− 제작 시기 : 1950년대(추정)
− 규격 : 가로 38.5cm × 세로 27cm
− 재료·기법 : 두꺼운 종이 또는 골판지 위 캔버스 천(삼베) 배접, 채색(유화)
− 소장경로 : 1953년 휴전 이후 진주에서 오랫동안 보관되어 온 것으로 전해짐
※ ‘전칭(傳稱)’은 해당 작가의 작품으로 전해지지만,
공인된 감정과 과학적 검증이 최종 완료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작품의 특징
1. 검은색 아래에서 확인되는 붉은색 바탕층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검은색 황소의 몸체 아래로
붉은색 계열의 색층이 관찰된다는 점입니다.
육안과 확대 촬영, 자연광 관찰에서 검은색 아래의 붉은색이 여러 부분에 걸쳐 나타납니다.
이는 처음 붉은색으로 형태나 바탕을 구성한 뒤 검은색을 덧칠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다만 정확한 채색 순서와 안료의 종류는 현미경 조사, 자외선·적외선 촬영,
X선 형광분석 등의 과학적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2. 독특한 바탕 구조
작품은 일반적인 캔버스가 아니라 두꺼운 종이 또는 골판지 계열의 바탕 위에
삼베가 배접된 것으로 관찰됩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바탕 구조는 물자가 부족했던 시기에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제작 방식일 가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바탕재의 정확한 종류와 제작 시기는 향후 섬유 및 종이 분석을 통해 규명할 예정입니다.
3. 강렬하고 원초적인 황소의 형상
황소의 몸체는 검은색을 중심으로 표현되었으며, 굵고 밝은 윤곽선이 전체 형태를 강조합니다.
갈비뼈와 근육은 도식적이면서도 힘 있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정면과 측면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얼굴, 앞으로 내딛는 다리, 치켜든 꼬리에서는
토속적이고 원초적인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매끄럽게 다듬기보다 거친 선과 색의 충돌을 그대로 살린 점도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4. 작품에 남아 있는 서명형 표기
작품에는 'ㅈㅜㅇㅅㅓㅂ(중섭)'의 서명형 표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서명만으로 작가를 확정할 수는 없으므로 필적 비교, 안료 분석,
바탕재 연대 측정과 함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함께 전래된 자료
이 작품은 단독으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일본과 관련된 여러 사진과 함께 입수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곧바로 작가를 증명하는 결정적인 근거는 아니지만,
작품의 전래 과정과 과거 소장 관계를 조사하는 데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보존 상태
작품의 겉표지는 오랜 세월에 따른 표면 마모와 균열, 색층 변화 및
바탕재의 노화 흔적이 관찰되지만, 화폭의 화질은 매우 양호합니다.
이러한 흔적은 작품의 제작 시기와 보관 환경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조사가 수립되기 전까지 작품을 강한 빛과 습도 변화로부터
보호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니라 연구하고 보존해야 할 미술자료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설명은 현재까지 관찰된 내용과 소장 경위를 정리한 것이며,
향후 감정과 과학적 분석 결과에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품 자체의 재료와 채색층, 서명, 함께 전래된 사진자료를 객관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축적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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